1인2역1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 연기, 미장센, 하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한동안 사극 영화를 의도적으로 피했습니다. 궁중 예법이니 역사적 배경이니 하는 것들이 진입 장벽처럼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밤 무심코 틀었다가 결국 새벽까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 영화가 바로 2012년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였고, 그 이후로 이 영화를 아직 못 보신 분들께 어떻게 권해야 할지를 계속 생각해왔습니다.이병헌의 1인 2역, 왜 이게 특별한가사극에 거부감이 있다면 이 영화부터 시작해보시길 권합니다. 진입이 어렵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 이병헌 배우의 연기 때문입니다.이 영화에서 이병헌 배우는 광해와 하선, 두 인물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냅니다. 여기서 1인 2역이란 단순히 한 배우가 두 역할을 맡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은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같은.. 2026.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