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1 화랑 드라마 리뷰 (삼각관계, 화랑도, 청춘사극)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처음에 이 드라마를 꽃미남들 모아놓은 볼거리용 사극 정도로 깔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화 끝나고 나서 멈출 수가 없었죠. 신라의 골품제(骨品制)라는 견고한 신분 질서 속에서 청춘들이 균열을 내는 이야기가 이렇게 뭉클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두 남자가 아로를 지키는 방식이 달랐던 이유드라마를 보면서 제가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됐던 질문은 이겁니다. 무명과 삼맥종, 이 둘 중에서 진짜 아로를 지킨 사람은 누구였을까요?박서준이 연기한 무명은 친구의 동생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내놓는 인물입니다. 반면 박형식이 연기한 삼맥종은 왕의 신분을 숨긴 채 아로 곁에 있으면서, 그 마음을 차마 꺼내지 못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 두 방식이 사실 완전히 다른 감정 구조에서 나오는 거였습.. 2026. 4. 10. 이전 1 다음